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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겨울방학때 국립중앙박물관 갔다왔어요(with 딸)2번째 이야기

by 부찾사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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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갔다왔어요(with 딸) (tistory.com)

 

겨울방학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갔다왔어요(with 딸)

국립중앙박물관 딸이 초등고학년인데 이제 역사를 배우는데 책으로만 역사를 접하니깐 잘 모르는거 같아서 갔다왔어요 가기전에는 엄마: 국립중앙박물관 가자 딸: 거기가 뭐하는 덴데 엄마: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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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올일이 없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용산에 있어서 몇 번 온적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릴때   나혼자 2명데리고 왔었는데  그때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오는것도 넘 힘들었단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올때는  딸이 12살이 되고  데리고 왔는데  시간도 오래 안걸리고 오는 것도 수월했습니다

그때는  유모차도 끌고 갔으니  몇배는 더 힘이 들었는데  이제는  넘  수월하게 와서 오히려 어안이 벙벙할 정도였습니다

 

왜  이태껏  힘들다는 이유로 안왔는지  그때의 기억으로 안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딸도  지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온걸 기억을 하나도 못합니다

저도 그때  뭘 봤는지는 기억은 안나고  어린이 박물관에서 애들이 놀았던 거는 기억이 납니다 

이제  애가 크고 오기가 수월하니 방학때  부지런히 다녀야 겠습니다

외규장각 의궤

헌종실록

1834년 11월 부터 1849년 6월까지 헌종 재위 기간의 일을        
수록한 실록입니다. 권제13 헌종12년(1846)1월26일 기사에  
익종의 무덤 수릉의 이전에 대한 최초의 언급이
보입니다. 헌종이 대신들에게 수릉을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전하자 영부사 조인영등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아뢰었다는 내용입니다
『조선왕조실록』은 임진왜란 때 대부분이 없어지고
전주사고에 보관하던 것만 가까스로 전란을 피했습니다  
이후 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 4부를 추가로 인쇄하여 새로
건립한 사고에 분산시키고, 전주사고본은 강화도 마니산에
사고를 지어 보관하였습니다. 헌종 때 마니산 사고를
인근의 정족사으로 옮기면서 실록도 이봉하였는데,
이것이 지금의 정족산사고본입니다. 전시된 실록은
정족산사고본(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2007년부터
2016년까지 전주시가 현대 인쇄기술로 다시 펴낸 것입니다 

익종 수릉천봉산릉 도감의궤

1846년(헌종12)양주 용마봉에 있었던 익종(1809-1830)의
묘 수릉을 양주 건원릉왼쪽 언덕으로 옮기기 위해
새로운 능을 조성한 과정을 기록한 의궤입니다. 본격적인 업무
내용을 기록하기에 앞서서 수릉 이전 문제를 둘러싸고 헌종과
신하들 사이에 오고간 논의의 구체적인 내용을 앞부분에
수록하였습니다.

헌종이 처음 수릉 이전을 제안하자 신하들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은 실록의 기록과
동일합니다. 이후 헌종과 신하들은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여러
차례 만나 논의도 하고, 실제로 수릉의 풍수 입지에 문제가
있는지 현장 점검도 2차례나 진행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 주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과 국정 운영 기조로서의
군신합의 모습이 잘 드러납니다.

 

산뢰                                                                   

산과 구름,우레 문양을 넣은 술항아리입니다       

 희준과 상준

희준은 소의 모습을 본뜬 술항아리입니다 상준은 코끼리의 모습을 본뜬 술항아리입니다

세조 어진 초본

 

의궤를 3d로  볼수 있습니다 

카드를 올려놓으면  의궤가  실현되는걸 3d로 볼 수 있습니다 

넘 신기해서 딸이  몇번이고 하는데  의궤를 전시로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는데 이렇게 보면  재미있게 의궤를 이해할 수  있어서 넘  좋은 방법입니다  역시 우리나라는 기술도 최고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신문물

 

이런 로봇을 여기서 처음봤습니다

서빙로봇은 본 적이 있지만

이름을 부르고 원하는 것을 질문하면 원하는 곳으로 안내해줍니다

 

박물관이 워낙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데  이 로봇이 화장실이 어디인지 물으면 

알려주고  충전할때가 되니까  스스로 충전하는곳으로 가서 충전을 합니다라고 말도 하고  귀여웠습니다 

 

저희는  충전하던 로봇한테 처음으로 화장실이 어디야라고 하니 충전한지 10초밖에 안되었는데 다시 나와서 안내해 주려 하길래

" 아니야 안해줘도 되" 라고 딸이 말했지만 

안해줘도 되는 명령은 듣지 않나 봅니다 

 

우리는  그냥 말을 걸고 싶을 뿐이었는데 

그냥 내버려두고 왔습니다   

 

 

먹을것

편의점도 있고  어린이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푸드 코드가 있고요  연못쪽으로 가면  파스타를 파는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있을만한거 다 있습니다 

짜장면 피자  우거지 갈비탕  떡볶이등 어른들도 어린이도 좋아할만한 음식 구성입니다 

돈가스8500원

창가 옆에서 먹었는데  사람들도 별로 없고 양도 적당하고 소스도  적당하고  배고플때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5라면 해물라면6000원 감자핫도그4900원

밖에서 먹으면 비싼대  먹고 싶은 음식이 다 있어서 만족스럽게  먹은거 같습니다 

딸은  짜장면이 품절이어서 라면을 선택했는데  조금 매운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양이 적은거 같지만  저의 돈가스도

먹고  핫도그도 먹어서 딸은 부족하지 않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딸에게  역사공부에 도움이 될까 해서 왔지만   딸에게 이제 가야 된다고 하니

 

" 왜이렇게 빨리 끝나"  한개도  모르겠는데

 

아쉬워 하는걸 보니 재미있었나 봅니다  딸이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의궤가 뭐야?

" 음  의궤는  행사 " 그래 왕실의 행사를  책으로 만든 거야 

저도 설명을 잘 못하지만  이렇게 간단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래도 의궤가 뭔지는 알잖아

"맞아"

또 올거야?

"그러면서  또 안올거잖아"  

올지도 모르지  여기는 또 올거 같습니다  공부에도 도움되고 놀면서  공부가 되는 장소이니깐요 

 

집으로 오는길에 딸이 지옥철을 처음으로 경험했습니다

딸이 놀랐습니다  엄마 왜이렇게 사람들이 많아 딸은  퇴근시간에 지하철을 탄 적이 없어서  놀라고 신기해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에는 일찍오고 일찍 나가자면서 말하네요 

 

다음에는 남산으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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