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ke-size="size20">학교 안가는 우리아이 어디 학원 보내야 될까?
우리아이는 학교를 가지 않는다
지금 나이는17세다
학교를 안간지는 중학교1학년때부터다
중학교 3학년동안 얼마나 싸웠나?
아들은 학교를 가기 싫다 나는 게임 그만하고 가야된다
그 와중에 싸움이 심해져서 경찰까지 온 적이 있다
경찰은" 그냥 게임하게 놔두라고 했던거 같다" 나는 게임을 하는거 때문에
싸웠는데 경찰은 그냥 게임을 하게 하라고 하니 경찰도 도움이 안되니
그 뒤로 경찰을 부르지 않고 그냥 놔두었다
놔두었으니 계속 게임을 하고 나는 일을 하니 아침에 일을 하러 가고
밤에 나는 나대로 잠을 자면 아들은 밤에 게임을 하고
나는 싸우는것도 지치니깐 아들을 그냥 놔두고
애들 아빠한테 연락을 하면 애들 아빠는 "운동을 시켜라 " 이런 도움안되는 말을 했던거 같다
검정고시 학원 보내줘
아들은 어렵사리 서울런을 접하고 중학교 공부를 조금씩 했다
아예 손을 놓고 있던 아이가 공부를 하는 자체가 신기하고 선생님에게 고마웠다
아들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아닐까? 이런 생각을 한다
덩치가 작아서 맞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때 확실하게 조치를 하지 않고 제대로 대처를 안하고 넘어갔던거 같다
그리고 지금생각해보면 선생님에게 아동학대도 받은거 같다
그 선생님은 어린자녀가 있던 여자선생이었는데 애들이 싸우던 말던 관여를 안하고
교실이 무법천지로 통제가 안되는 되어있었다
아들은 학교를 가는걸 무서워하고 끔찍하게 싫어했다
그래서 중학교도 진학을 하지 않았다
그냥 게임만하면서 허송세월을 보냈는데
중학교 졸업시험을 통과하면서 다시금 조금씩 용기를 내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의지가
생긴거 같다
검정고시학원은 잠실에 있는 한양검정고시학원을 다녔는데 강동구인 집에서
거의1시간 거리다 아침에 8시에 버스를 타면 9시에 도착하는데 수업시간은 9-12시였던거 같다
하루에 3시간
아들은 민감한 시기인데 아들의 반은 어른들이 있는 반이었다
그게 싫었던 건지 모르겠다
수업하는 반은 밑에층에 있고 상담받는 곳은 6층인가 그랬는데
관리가 잘 안됬던거 같다 수업받는곳은 학생들이 있는데 학교를 자퇴하고 다니는 아이들이니
애들이 시시껄렁하고 조금 나사가 풀린 애들이 많다
" 검정고시학원 그만 다닐래"
정말 한달도 못다니고 거의 빠진거 같다
돈은 3달로 돈만 내고 아들은 거의 나가지 않아서 환불 받았는데
돈을 1년치로 계산해서 아들이 학원을 안가도 환불 의사를 밝히기전에는 다니는 걸로 계산이 되었다
그만 다니게 되면 1년치로 저렴해진 학원비는 한달에40만원의 학원비로 계산이 된다
환불도 바로 되는게 아니고 그 다음달에 되어서 환불도 늦게 되고 이럴줄 알았으면 1년치가 아니라
한달치로 원비를 낼걸 그랬다
다시 어디를 보내야지
검정고시 학원에서 뭔일이 있었는지 아들은 다시 게임속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다시 나하고 다투는 날들이 계속 되고 나도 지쳐갔다
학원을 다시 보내야되는데 근처의 수학학원을 보내기로 했다
중학교 학원인데 아들은 나이는 많지만 공부를 하지 않아서 수학학원을 중학교 학원을 다녀서
기초를 닦아야 된다
주3회로 2시간 33만원이다
아들은 다시 열심히 나가고 레벨테스트에서는 정말 걱정될 정도였는데
다시 결제를 하러 간 학원에서 만난 수학선생님이 말하길 숙제를 정말 열심히 해온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중학교 수학학원은 조용하고 선생님이 교실에 상주하고 있어서 검정고시 학원보다는 관리가 되는 거 같아
안심이 된다
검정고시 학원 보낼 필요 없다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고 싶어하는 아줌마들에게 검정고시 학원이 맞지만
학생들은 검정고시 학원을 일부러 보낼 필요는 없는거 같다
좀 관리가 안된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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